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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RP(repurchase agreement)란 무엇일까요?

by lovely-gom 2023. 7. 12.

 

RP(repurchase agreement)란?

무엇일까요? RP는 재구매 계약이라고도 하며, 금융 기관이나 기업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이나 주식 등의 유가증권을 담보로 일정 기간 동안 다른 금융 기관이나 기업에게 판매하고, 그 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원래의 소유자에게 되살아오는 거래를 말합니다. RP는 일종의 단기 대출이라고 볼 수 있으며, 판매자는 유가증권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구매자는 돈을 빌려주면서 유가증권의 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RP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RP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판매자는 단기 자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을 실제로 팔지 않고 임시로 양도하기 때문에, 유가증권의 소유권과 투자 목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구매자는 안전하고 수익성 있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을 담보로 받기 때문에, 판매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더라도 유가증권을 처분하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RP의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시장 이자율보다 높기 때문에, 구매자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시장은 유동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RP는 금융 시장에서 많이 이용되는 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 조달과 투자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증진시킵니다.

 

RP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판매자는 유가증권의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됩니다. RP는 일정 기간 동안 유가증권을 양도하는 거래이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유가증권의 가격이 하락하면, 판매자는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판매자가 100만원짜리 채권을 1주일 동안 99만원에 RP로 팔았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1주일 후에 채권의 가격이 98만원으로 떨어졌다면, 판매자는 채권을 되살아오기 위해 99만원을 지불해야 하므로, 1만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 구매자는 판매자의 신용 위험에 노출됩니다. RP는 대출과 비슷한 거래이기 때문에, 판매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구매자는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매자가 100만원짜리 채권을 1주일 동안 99만원에 RP로 샀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1주일 후에 판매자가 돈이 없어서 채권을 되살아주지 못한다면, 구매자는 채권을 처분해야 하므로, 채권의 가격에 따라 손실을 보게 됩니다.

- 시장은 RP의 과잉 거래로 인한 위험에 노출됩니다. RP는 금융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RP의 과잉 거래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P를 통해 과도하게 자금을 조달한 금융 기관이나 기업이 부실해지거나 파산하면, 그로 인해 RP의 대금을 청구할 수 없는 구매자들도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금융 위기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RP(repurchase agreement)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RP는 단기 자금 조달과 투자에 유용한 거래 방식이지만, 그에 따른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RP를 이용할 때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용도와 유가증권의 가격 변동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기간과 이자율을 협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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