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repurchase agreement)란?
무엇일까요? RP는 재구매 계약이라고도 하며, 금융 기관이나 기업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이나 주식 등의 유가증권을 담보로 일정 기간 동안 다른 금융 기관이나 기업에게 판매하고, 그 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원래의 소유자에게 되살아오는 거래를 말합니다. RP는 일종의 단기 대출이라고 볼 수 있으며, 판매자는 유가증권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구매자는 돈을 빌려주면서 유가증권의 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RP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RP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판매자는 단기 자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을 실제로 팔지 않고 임시로 양도하기 때문에, 유가증권의 소유권과 투자 목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구매자는 안전하고 수익성 있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을 담보로 받기 때문에, 판매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더라도 유가증권을 처분하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RP의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시장 이자율보다 높기 때문에, 구매자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시장은 유동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RP는 금융 시장에서 많이 이용되는 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 조달과 투자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증진시킵니다.
RP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판매자는 유가증권의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됩니다. RP는 일정 기간 동안 유가증권을 양도하는 거래이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유가증권의 가격이 하락하면, 판매자는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판매자가 100만원짜리 채권을 1주일 동안 99만원에 RP로 팔았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1주일 후에 채권의 가격이 98만원으로 떨어졌다면, 판매자는 채권을 되살아오기 위해 99만원을 지불해야 하므로, 1만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 구매자는 판매자의 신용 위험에 노출됩니다. RP는 대출과 비슷한 거래이기 때문에, 판매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구매자는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매자가 100만원짜리 채권을 1주일 동안 99만원에 RP로 샀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1주일 후에 판매자가 돈이 없어서 채권을 되살아주지 못한다면, 구매자는 채권을 처분해야 하므로, 채권의 가격에 따라 손실을 보게 됩니다.
- 시장은 RP의 과잉 거래로 인한 위험에 노출됩니다. RP는 금융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RP의 과잉 거래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P를 통해 과도하게 자금을 조달한 금융 기관이나 기업이 부실해지거나 파산하면, 그로 인해 RP의 대금을 청구할 수 없는 구매자들도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금융 위기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RP(repurchase agreement)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RP는 단기 자금 조달과 투자에 유용한 거래 방식이지만, 그에 따른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RP를 이용할 때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용도와 유가증권의 가격 변동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기간과 이자율을 협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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